샐러드바 3

동생이 쏘는날, 빕스 부산역점

시작은 원래 빕스가 아니었다. 며칠 전 수요미식회에서 수제버거편을 잠깐 보고는 버거가 먹고싶었는데, 아이엠버거가 부산에 있다고 했다. 그래서 거길 갈까 했었는데, 다른 집 검색해보다 결국은 빕스. 오랜만에 빕스에 가서 배부르게 먹기로 했다. 그래서 각자가 있던 위치에서 중간지점인 부산역 빕스를 방문하게 됐다. 정말정말 오랜만에 방문! 자리를 잡고 앉아 있던 동생을 발견하고는 메뉴를 살펴봤다. 스테이크를 먹을까 둘다 고민은 했지만, 그냥 샐러드바만 이용하기로 했다. 평일 샐러드 바 런치 이용 가격은 1인 21,900원이다. 지금 보니, 카톡 친구 추가만 하면 누구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그 때는 하지도 않는 이벤트였고, 우리에게 있는 할인신공은 생일쿠폰이었다. 가격 생각하면 뭐 무난한 할인..

가볍게 즐기는 미스터피자 고르곤졸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 다같이 투표를 하고! 점심으로 뭐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피자가 먹고싶었던 동생과 나. 비가 내리긴 하지만, 피자를 먹으러 나가기로 했다. 가까운 곳에 저렴한 피자집이 있었지만 샐러드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동생 의견에 따라서 미스터피자를 검색해 봤다. 마땅히 할인카드도 없고, 가지말까 싶었는데 씬피자 세트에 샐러드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집 근처에 위치한 피자집 중에서 가장 멀지만,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미스터피자를 방문해 먹기로 했다. 예전에 한참 피자를 먹으러 자주(지금에 비하면 '자주'인듯 하다.) 갔었는데, 무지 오랜만에 먹게 된 미스터피자. 문이 열리고, 배달원이 카운터에 있는 것으로 보아 영업중이긴 한 것 같은데 실내가 너무..

피자 무한리필, 피자헛 피자페스티벌

아마도 이 행사를 봤던 것이 작년 가을쯤이었던 것 같다. 9900원에 피자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니 너무나 좋잖아. 그래서 안갈 수 없었다. 조금 늦은 1월이 되고서야 평일 낮 시간에 다녀올 수 있었다. 부산은 행사하는 매장이 적어서 그나마 갈 수 있는 곳을 보니 서면지점이었다. 이번 가을 시즌에도 행사는 계속하는 것 같은데, 저번과 달리 부산에 위치한 매장 중 행사 매장은 서면밖에 없었다. 피자를 무한대 먹을 수 있고 거기다 샐러드바 이용, 음료까지 포함이니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았다. 평소라면 피자 한판, 최소 레귤러에 좀 입에 넣고 싶다하면 샐러드바 추가, 음료는 또 최소 한잔은 시켜서 리필을 하더라도 시켜야하니 대략 통신사 할인을 하더라도 3만원은 나오는 것 같다. 그런데 이 피자페스티벌에서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