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원래 빕스가 아니었다. 며칠 전 수요미식회에서 수제버거편을 잠깐 보고는 버거가 먹고싶었는데, 아이엠버거가 부산에 있다고 했다. 그래서 거길 갈까 했었는데, 다른 집 검색해보다 결국은 빕스. 오랜만에 빕스에 가서 배부르게 먹기로 했다. 그래서 각자가 있던 위치에서 중간지점인 부산역 빕스를 방문하게 됐다. 정말정말 오랜만에 방문! 자리를 잡고 앉아 있던 동생을 발견하고는 메뉴를 살펴봤다. 스테이크를 먹을까 둘다 고민은 했지만, 그냥 샐러드바만 이용하기로 했다. 평일 샐러드 바 런치 이용 가격은 1인 21,900원이다. 지금 보니, 카톡 친구 추가만 하면 누구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그 때는 하지도 않는 이벤트였고, 우리에게 있는 할인신공은 생일쿠폰이었다. 가격 생각하면 뭐 무난한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