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2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언양 기와집 불고기

광양에 다녀오고서 수요미식회를 다시보고 가고 싶었던 언양의 불고기 식당 '기와집'이다. 프로그램 보는데, 식당의 분위기도 예뻐서 꼭 가보고 싶었다. 갔더니 정말 예쁜 기와집이었다. 역시나 대기자가 있었고 이름을 올려두고 기다렸다. 대기자 명단에 써두면 방송으로 알려준다. 광양 불고기 식당과 비교하면 큰 식당은 아니지만, 찾아오는 손님들을 수용하기에 아주 부족하지는 않은 것 같다. 기다리면서 찍어본 기와의 모습. 나는 이런 우리나라의 고유 전통미가 좋다. 기본 상차림을 준비하고 대기 손님을 안내한다. 먼저 육회를 주문한다. 사진으로만 봐도 고소하다.여기 식당은 초벌이 아니라, 바로 먹을 수 있게 구워져 나온다. 불고기 정말 맛있다. 한판 더. 나는 개인적으로 광양보다는 언양 불고기가 더 맛있었다. 헤헤헤일..

광양 삼대불고기, 광양불고기

날 좋던 3월, 부모님이랑 같이 매화꽃 구경가러 갔던 광양에서 먹은 광양불고기. 광양까지 갔는데 유명하다는 불고기 먹어봐야지 해서 찾아간 곳이다.나중에 먹고나서야 수요미식회에 나온집이구나 했다. 바로 옆에 다른 불고기 식당도 있었는데, 사실 조금 흔들렸다. 워낙 삼대불고기 식당 대기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름 올리고 기다리기로 했으니, 먹어보기로 한다. 한 30분은 기다린듯 싶다. 순번이 되면 남겨놓은 연락처로 연락이 온다. 삼대 불고기 식당의 이야기를 담은 테이블 시트. 기본으로 내어주는 검은 죽. 양배추 샐러드. 기본 찬과 쌈을 준비해준다. 공기밥 주문시 시락국과 함께 준다. 간이 되어 나오는 광양 불고기. 불고기라 고기도 얇고, 굽기도 힘들다. 골고루 익혀 먹어야하는데, 고기가 말리니까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