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캠퍼스 3

SUBWAY 그레이의 레시피, 시그니처 써브

동아대 부민캠퍼스 앞에 서브웨이가 생겼다. 좋아라하는데, 근처에 매장을 오픈했고 마침 출출하고 저녁배를 채우기 위한 핑계도 생겨 방문했다. 아직 얼마안돼서 그런지 혹은 식사시간대라 그런가 주문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서브웨이가 주문하는 방식이 빵 고르고 메뉴 선택하고, 토핑을 고를 수 있으니 사람이 많을 때는 밀리기 쉽다. 계산을 동생에게 미루고 자리에 앉아 기다린다. 뭐 먹을까 고민하다 그레이가 추천하는 베스트 레시피로 선택했다.음료와 라즈베리쿠키까지 7,600원. 동생은 단품으로 하나, 뭐 음료 많이 안먹으니거의 동생에게 양보.음료는 컵만 제공하므로, 부족하면 본인이 리필해 먹어도 되는 것도 같다. 서브웨이의 꾸덕한 쿠키. 이게 바로 그레이가 추천하는 레시피대로 나온 시그니처 써브.치킨 베이컨 렌치..

부민동 맛집 이태리 광수

제목에 맛집이라 붙여도 괜찮은, 그 외에 수식어가 딱히 안 떠오르는 식당이다. 시월의 마지막날이자, 월요일인 오늘, 부쩍 추워져서 오들오들 떨었다.퇴근길에 동생과 만나서 집 근처 이태리광수에 들렀다.그전에 내 폰에 있던 사진 먼저 올린다. 4월 12일에 방문했던 '이태리 광수' 기본 세팅이다. 티슈 파우치가 귀엽다. 치킨 오이스터 빠네. 맛있다, 최고다. 깔조네 브리또. 이것도 맛있다. 그리고 오늘(10월31일) 방문한 이태리 광수.7시쯤이었는데 아주 깜깜하다.사진 보정 귀찮으므로 그냥 넘어간다. 입구쪽에 앉아서 메뉴 잘안보여 찍어둔 메뉴판.그런데 곧 자리가 생겨서 안쪽으로 옮겼다. 이번에도 빠네. 그러나 베이컨 크림 빠네로 주문했다.양이 왜 이렇죠? 너부터 머겅.(사실 내게 블로그병이라 말하던 그녀였다..

부민캠퍼스 뒤에, 오늘 김해 뒷고기

"이제 드셔도 됩니다. " 말과 동시에 빠른 젓가락질.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뒤에 위치한 뒷고기 식당이다. 상호명이 '오늘 김해 생 뒷고기' 인가 그랬던 것 같다. 검색해보니 맞네. 예전에도 이런 상호명이었는지 꺄우뚱하다. 고기집이었던 것 같기는 한데 뭔가 다른 느낌이다. 요즘 길 지나가다 보면 김해 통닭이라던가, 뭔가 식당인데 '김해'라는 지역명이 붙은 집이 간간히 보인다. 이런 지역명도 유행을 타는 건가 싶었다. 여하튼, 이 식당은 체인점인지 이 지점 말고도 다른 곳곳에 있다고 하는데, 메뉴는 뒷고기 하나로 동일한 것 같은데 지점마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다른 듯 하다. 뭐 모든 점포를 방문하지 않았으니 잘은 모르지만, 우리가 갔던 부민점은 사이다 한캔을 무료로 제공했다. 동생 말로는 경성대지점은 몇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