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2

뉴욕에서 가장 맛있는 브라우니, Fat Witch

동생이 뉴욕 여행 다녀온 친구한테서 받아온 브라우니, 팻 위치 브라우니. 동생 말로는 뉴욕에서 가장 맛있는 브라우니라고 했다. 거기에 내가 살짝 태클을 걸었다. 가장 맛있는 브라우니라고? 묻자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브라우니라고 정정할게. 라고 했다. 처음 먹을 때는 가장 맛있는 브라우니 맞나 싶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다시 한번 먹고싶기는 하다. 내가 뉴욕에 가게 된다면 꼭 한번 들러 먹고, 한껏 사서 돌아올것도 같다. 사진 찍을 마음 먹기전에 한갠가 먹어본 뒤라 몇종류나 있었는지 모르겠다. 먹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쁜 동생은 그냥 나에게 먹고싶은대로 먹으라고 했다. 결국 하나만 먹을까 하던게, 어느새 하루 하나씩 먹다보니 없어졌다. 그때는 무지 맛있는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먹고싶은 맛이다. 아무튼..

STARBUCKS, 체리블라썸 그린 티 크림 프라푸치노, 찍어먹는 밀푀유 스틱

밥먹고, 식사 후 요거트로 디저트까지 먹었지만 우리는 스타벅스로 향했다. 남은 수다를 떨어야하니까. 벌써 새로운 음료가 나왔는데, 뒷북으로 남기는 체리블라썸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 이름이 엄청 길~구나. 아무튼 녹차프푸 좋아하니까 주문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부드러운 크림과 분홍분홍한 벚꽃 느낌이 나는 휘핑이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괜찮았다. 사진 왜이래. 찍어먹는 밀푀유 스틱. 과자 위에 레몬커스터드 크림이 있어 콕 찍어 먹으면 상큼, 달달 부드럽다. 계속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이다. 가볍게 하나씩 먹다보면 어느새 없다. 간만에 스타벅스에서 맛있는, 오래오래 먹고 싶은 베이커리가 나온 것 같다. 그나저나, 새로나온 음료들 마셔보고싶다. 여긴 왜 스타벅스가 가까이없는거지. 무룩. Cherry..

소소한/카페 201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