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공포증 극복중 3

수영일지 20180531목

5월의 마지막 수영, 13일차 초보 수영일지.이번주 열심히 가야지! 했지만, 어제는 문화의날이라서 영화를 보러갔다. 킬링타임용이긴 해도, 나쁘진 않았다. 오늘 수영은 그간 배웠던 것의 반복.처음 숨쉬기하고, 킥판잡고 앞으로 떠가기? 하다 발차기 하며 돌아오기.발차기는 정말 어떻게 하는걸까.강사님이 보기엔 다리힘 부족이라는데, 내 다리에 힘이 없다니!여태까지 아주아주x2 가끔씩이지만 스쿼트를 했었는데. 아무 소용이 없나보다. 사실 스스로도 느낀다. 물속에 들어가면 어찌그리 다리에 그리고 허리에 힘이 안들어가는지...몸에 힘은 빼라면서. 다리 힘은 필요하고. 흐엉- 하여간, 오늘로 13일차. 5월 수영 마감.휴일이 좀 있긴 했지만, 그래도 평일이 모두 20일. 그 중 13일을 갔구나.한달을 꼬박 열심히 채워..

수영일지 20180528월

​ 아이고 머리야, 어깨야.오늘로 열한번째 수영. 이래저래 빠지고, 저번주에는 주말도 낀채 6일연속 쉬고 갔더니, 물속에서 숨쉬는게 낯설었다.아무튼 요새는 숨쉬기부터, 벽잡고 발차기, 그리고 킥판잡고 앞으로 나가기 등을 하는데허리 힘이 장난 아니게 든다. 다들 어떻게 하는거지? 내가 찾아본 수영일지에는 허리아프다는 글은 못 본 것 같은데.게다가 같이 시작한 초보친구들은 너무나 힘차게 발차기를 잘 하길래 부러웠다.그래서 금요일에는 수영 가기전 집에서 플랭크를 짧게나마 하고 갔다. 허리는 덜 아팠으나, 앞으로 나가는 발차기를 하기에는 부족했다.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는데.. 왜지? 식사를 하고 수영을 가면 어쩐지,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아서굶고도 가봤으나 끝나고나니 너무나 허기졌다. 그래서 오늘은 케일이랑 ..

수영일지 20180503목

오늘 업무로 엄-청 바빴기에 집에서 쉬고 싶기도 했지만. 둘째날이잖아.집에 와서 다른 볼일 급히 보고나니 수영갈 시간이다. 부랴부랴 집을 나서면서 내가 왜 등록했지? 또-그래도 오늘만 가면 쉰다. (읭? 왜냐하면 내일은 회사일로 늦게 퇴근하기 때문.) 오늘도 물속에서 숨 참다가 내뱉기.그리고 발차기. 물속에서 어떻게 숨을 오-래 쉴 수 있는걸까?발차기해서 다리아픈것보다 어깨가 더 아프다. 손을 쭉 뻗으라 그래서 어깨에 온 신경을 쏟아서인가?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드는 생각은나, 나름 운동신경 좋다고 나쁘지 않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싶다. 히융이와중에 하루 한시간 물속에 있는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 내일 갈 수 없다니... 또르르- 그나저나 나는 수영을 왜배우는 걸까?다른 사람의 수영일지를 보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