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스 5

커피 취미교실 4주차 모모스 커피 클래스

4주차 : 하리오 추출 원리 및 실습 어느새 마지막 시간. 라스 선생님과 함께한 드리퍼 '하리오'에 관한 수업이었다. 하리오는 유리를 만드는 회사이며, 고노에 납품하던 하청업체였다고 한다. 고노 드리퍼를 보고 착안해낸 것이 지금의 드리퍼 '하리오'다. 유속을 빠르게 하기위해 리브가 깊게 파여 있다. 회전형이라 커피를 내리는데 있어 다른 드리퍼보다 빠르게 가속도가 붙는다. 그래서 가벼운 성분이 잘나오는 편이며, 향 역시 그렇다. 흔히 미국에서 많으 쓰는 푸어오버식에 적당하다. 커피의 분쇄도는 평소보다 가늘게 하는 것이 좋다. 유속이 빨라서 중앙을 기준으로, 중앙에 집중하여 근처 물을 내린다. 와류를 이용해 향을 뽑아내며, 중심에서는 천천히 많이, 바깥으로 갈 수록 빠르게 물을 내린다. 잘못하면 신맛만 날수..

장비욕심 나는 3주차 모모스 커피클래스

커피 취미교실 3주차 : 칼리타 웨이브 원리 및 실습 어제에 이어서 바로 이번주 수업 정리. 세번째 시간에는 콩스님의 진행으로 이어졌다. 간단하게 지난 주 복습을 시작으로, 드리퍼 종류도 다시 되짚어보고 드립의 방법과 원리를 몸소 보여주시며 이해가 쏙쏙되는 명쾌한 설명을 해주셨다. 드리퍼 종류에는 칼리타, 하리오, 말리타, 고노가 있고 추출구의 구멍 수와 리브의 모양 등으로 특징을 지을 수 있다. 최초의 드리퍼는 말리타, 그 외의 드리퍼도 사람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한 것 같은데...), 일본인의 이름. 드립이 아시아쪽이 강세이며 특히 일본쪽이 온 정성을 다해 내리는 핸드드립으로 유명하다고. 본격 수업 하기 전, 커피 한잔씩 마시며 시작하기로 했다. 이왕이면 예쁜데 커피 내려마시자고, 콩스님이 신기하고 ..

생애 첫 드립커피, 모모스 커피클래스 2주차

커피 취미교실 2주차 : 칼리타 추출 원리와 실습 첫번째 시간에는 클레버에 산지별 커피를 우려내 각각의 맛보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드립의 기본이라는 칼리타에 대해 배우고 또 내 손으로 직접 드립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진행은 매니저 요스님이 해주셨는데, 각자 간단히 소개를 시작으로 편한 분위기에서 수업이 이어졌다. 그냥 정말 편하게 이야기 나누듯이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답해주시고 하다보니, 메모를 많이 못했다. 어쨌든 정리는 해야지. 기억을 끌어모아서!!! 일단 커피는 처음부터 이렇게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커피를 그대로 물에 넣어 끓인 뒤, 커피 가루가 가라앉으면 물의 윗부분만 살짝 마셨다고. 그러다 독일의 멜리타 여사님의 아이가 놀다가 커피를 쏟아 (어딘가) 부었고, 그것을 보고 착안해 낸 것이 ..

커피와 가까워지는 시간, 모모스 커피 클래스

전에 모모스 카페에 다녀왔다가 신청한 커피 취미교실.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4주간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1주차 산지별 커피 맛보기2주차 칼리타 추출 원리 및 실습3주차 칼리타 웨이브 원리 및 실습4주차 하리오 추출 원리 및 실습 그리고 지난주 첫 수업을 다녀왔다. 벌써 한주가 지나고, 다시 2주차 수업일이 되었는데 밀리기 전에 정리해두려고 한다. 1주차는 산지별 커피를 맛보는 시간이었다. 8가지 종류의 커피를 조금씩 테이스팅 했다. 코스타리카는 환경적인 요소나 가공방식 등 기술 개발을 포함해 커피에 관해 많은 신경을 쓰는 곳이라고 한다. 1. 코스타리카 비스타 알 바예 Costarica Vista Al Valle 처음 맛 본 비스타 알 바예는 너무나 신맛이 강했..

부산 부곡동 : 비 오는 날도 좋아, 온천장역 앞 카페 모모스커피

친구랑 꽃시장을 둘러보고, 한가해진 시간 원래 가보기로 했던 기장쪽 카페는 비가 와서 접어두고, 그나마 가까운 모모스 카페에 가기로 했다. 언젠가 어떤 블로그에서 모모스를 본 적 있는데 외관이 예뻐서 꼭 가봐야지 했던 곳이다. 친구는 이미 익히 알고 있었고, 아주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사진 오른쪽에 우산이 걸리긴 하지만, 다른 사진보다 정면이 낫네. 그런데 정면에서 한번 더 찍은 것이 없으므로 그냥 이 사진으로 만족한다. 왼쪽 열려있는 오래된 나무문이 입구. 오른편 보이는 곳은 테이크아웃 카운터이다. 커피로 유명하다고 하더니, 다양한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냥 아메리카노는 물론 핸드드립을 맛 볼 수 있는 카페이다. 블루베리 식빵 말고도 유혹하는 디저트가 있었지만, 자제하며 주문을 하고 진동벨..

소소한/카페 2017.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