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4

부산 부전동 : 서면시장 간식, 주전부리로 딱인 신촌 깻잎 떡볶이

서면 왔다 갔다 하다 보면, 식사시간이 아닌데 배고플 때가 있다. 그럴 때 간단하게 먹으면 좋은 게 떡볶이인듯하다. 서면시장 신촌깻잎떡볶이 위치 서면시장을 들어서면 보이는 떡볶이집이다. 거리에 있는 떡볶이 포차와 달리 따뜻하게 실내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다. 서면시장 신촌깻잎떡볶이 후기 떡볶이 먹을 때, 떡볶이만 먹기 아쉬우니까 세트처럼 튀김과 순대도 같이 주문했다. 튀김은 먹고 싶은 대로 고르면, 다시 데워주는 것 같다. 주문을 하고 메뉴판을 보니, 떡볶이가 아니라 '깻 떡'이라고 되어 있었다. 깻떡이 뭐지..? 싶은 순간 떡볶이가 나왔다. 떡볶이에 깻잎을 올려서 '깻떡'이라고 했나보다. 떡볶이와 깻잎의 조화란 생각해본 적 없는데 먹을만했다. 떡볶이는 어묵과 떡에 소스가 잘 스며들어서 맛있었다. 다만 ..

개금시장에 가면 먹는 주전부리, 대박분식과 양가손만두

이사한 집과 가까운 개금시장. 엄마랑 장보고 출출해서 저녁 끼니를 때울까 했다. 시장 입구쪽에 있는 대박분식. 떡볶이, 라면, 김밥, 군만두 주세요. 김이 펄펄 나는 라면 먼저. 달콤매콤한 떡볶이. 군만두!! 이렇게 먹어도 만원이 안되는 행복한 분식 :)학생들도 많이 찾고, 소소하게 술 한잔하러 오시는 분들도 계신다. 처음 방문해봤지만 시장에서 유명한 맛집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그러고 다른 날 지나갈 때 마다 군만두의 유혹을 부르던 만두가게! 고기만두 1인분. 깔끔하게 맛있다. 이날 방문했을 때 당장 군만두를 내줄 수 없다고 해서 아쉽게 고기만두만 먹었다. 매번 가게 앞에서 군만두 굽는 소리와 냄새에 먹고싶었는데, 고기만두만 먹게 되었다. 그런데 다음에는 꼭 군만두를 사먹어야겠단 생각이 딱! 고기만두가 ..

부민동 분식집 신전떡볶이

분식, 야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떡볶이다.엄마가 해주는 떡볶이가 가장 맛있지만, 엄마가 부재중일 때는 사먹는 떡볶이도 괜찮다.원래는 엽기 떡볶이를 사다 먹으려고 했는데 일요일이라 영업을 하지 않아서 근처에 있던 신전 떡볶이를 방문하게 됐다.가격이 잘 안보이네. 떡볶이 3,000원.튀오뎅, 잡채말이 각 1,500원. 세트메뉴가 다양한데 세트메뉴만 주문해 먹어도 배부를 듯 하다.하지만 우리는 떡볶이와 튀오뎅 잡채말이를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떡볶이 양념이 적은듯 하지만 본래 뜯기전에는 가득했다.양념을 밥에 볶아 먹기 위해서 먼저 덜어 놓았다.그리고 튀오뎅과 잡채말이 3개.보기엔 못나도 맛은 괜찮다. 특히 잡채말이가 맛있다. 순한맛으로 주문했는데도 먹다보니, 다 먹을즈음이 되면 입안이 맵다. 보통..

자글자글 즉석떡볶이, 서면 청년다방

7월 어느날 점심 시간의 피크타임이 막 지난 시간에 지나가다 눈에 띄여 방문하게 되었다.궁금하기도 했고 '청년'이란 단어에 한번 더 눈길이 간다랄까. 호기심 반 배고픔 반에 들려보았다.청년다방은 떡볶이 외에도 커피와 음료를 함께 팔고 있었다. 떡볶이와 음료를 파는데, 분식집으로 분류를 해야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거기다가 식사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분식, 식사, 음료업인가.사람들은 방문해서 어떤 것을 주로 먹는지는 모르겠다. 방문 했을 시 피크타임이 지나서인지, 두 테이블 정도 있었고, 한 테이블은 떡볶이를 먹고 좀 많이 남긴채 곧 떠나갔다.다른 테이블은 멀리있어 못 보았다. 우리는 차돌박이 떡볶이를 주문했다. 하나로도 양이 충분할 것 같아 따로 식사류는 주문하지 않았다. 그냥 공기밥 하나를 더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