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22

부산 광복동 : 이억남의 그릴, 이제 추억의 장소 맛집

지나가다, 이억남의 그릴이 있던 자리가 '임대' 현수막을 걸고 있던 슬픈 장면을 보았다. 언젠가 저길 한번 간 적이 있었는데 하고 뒤져보니 역시나 사진이 있었다. ㅋㅋㅋ ㅠㅠ 이제야 남기는 그때의 추억 ㅋㅋ 그때쯤 한참 이억남의 그릴이 인기! 에서 약간 주춤할 때였을까? 한참 사람 많을 때는 오픈 전부터 그렇게 기다린다고 했던 것 같은데 남포동은 어떨까? 하며 갔는데 사람은 꽤 많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우리가 앉을 자리는 있었다. 약간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 장사 잘되나 보다-했다. 출출해서 바로 주문했다. 멕시칸 식? 먹기 좋게 썰어 구운 고기를 토르티야에 싸먹는 그런 메뉴였다. 비주얼은 제법 괜찮았다. 양쪽에 고기와 구운 새우까지! 또띠아에 고기랑 새우면 뭔들 안 맛있으랴! 맛있었다. 토르티야도 ..

어떤 연어 맛집에서 먹었던 기록(+동생이랑)

사진첩 뒤지는데 이렇게 여러 장 찍은 게 있었다니..!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 ㅠㅠ 지금은 영업을 안 하는 곳일지도 모르겠다. 그냥 기록용으로 사진이라도 남겨야겠다. ㅠㅠ 그때 셀프로 초밥 만드는 영상도 찍어놨던데 ㅋㅋㅋㅋ 그때 좀 올리지 ㅠㅠ 반성하자. 그래도 짠은 해야지. 옥수수 콘이 바닥을 보일 때쯤 연어회 등장 이렇게 찍어볼까..? (애쓴다) 연어 고것 참 살이 두툼한게 맛이 좋을 것 같다야. 아까 주물럭 댄 밥을 초밥틀에 넣고 연어를 올리면 연어초밥 완성! ㅋㅋㅋ 지금 보니 뭔가 핵귀엽다. 커여운 우리ㅠㅠ 명란 구이도 먹어줍시다. 짭짤한 명란이 연어랑도 잘 어울린다. 한입씩 번갈아 먹기 좋다. 오랜만에 연어가 먹고 싶네. 연어 좋아하는 내 동생, 다음에 연어 한번 사줘야..

부산 초량동 : 카페 초량845

2019.07.16. 동생이 근처 볼일이 있어 찾게 된 카페, 초량845. 바로 옆에는 유명한 우유카페인 초량1941이 있다. 오랜만에 가보니 여전히 사람은 많았고 분위기에 맞지 않는(우리 생각에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동생이 기대했던 것과 다르다며 초량845로 발걸음을 옮겼다. 동생은 전에 한 번 왔었다고 했다. 나는 처음이었는데, 들어서자마자 넓은 창으로 보이는 초량동의 모습에 놀랐다. 그리고 시원스러운 공간도 좋았다.

소소한/카페 2020.01.17

부산 전포동 : 파스타 먹고싶을 때, 뚜아루즈

​비가 츄르츄르 오던 날, 동생이랑 영화보고 저녁으로 파스타를 먹기로 했다. 갈 때마다 맛있게 먹고 나오는 뚜아루즈로 갔다. 시간을 잘 맞췄는지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가서 앉을 수 있었다.주문시 선결제라면서 카드를 받아갔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빵과 샐러드.​크림파스타 나올 때 같이 먹으려고 빵을 조금 아껴뒀다.​핫크림파스타에는 새우, 계란 노른자, 그리고 페퍼론치노! 매콤하지만 크림이라 부드럽다. 파스타를 먹고 있는데 피자가 나왔다.​페퍼로니 피자에도 페퍼론치노가 들어갔나보다. 핫소스를 뿌리지 않고도 매웠는데, 치즈 속 페퍼론치노를 씹었으니까.​이렇게 찍고서 열심히 먹었다. 깨끗이 먹었다.맛 ★★★★ 가격 ★★★ 재방문 ★★★☆ 서면에서 반복적으로 갔던 음식점 중 한 곳이다.처음 방문했을 때랑은 메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