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 3

착한 가격에 맛있는 한끼, 남포 간단식당

친구들과 모이기로 한날, 원래는 커피가 목적이었는데 내가 검색하다 가고싶어 먹자고 했다. 그런데 그날 퇴근전 생긴 일 때문인지 정신은 없고, 전철 환승 놓치고, 안 헤매던 길까지 오락가락 했다. 거기다 비까지 오는거냐규. 또르르.아무튼 이래저래 조금 늦어서 친구들에게 먼저 내 음식까지 주문을 부탁했었는데, 요리보다 내가 더 늦었다. 히융 새우튀김 덮밥 7,000원. 그래서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마음은 못느꼈다.앉자마자 조금은 식어버린 음식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내 밥, 친구들 밥 서둘러 그냥 찍고 먹기로 한다.나 기다리느라 음식을 앞에 두고도 못먹었을텐데, 어서 스팸밥을 비벼. 목살 김치찌개 6,500원. 블로그하는 나를 위해 친구들이 넘겨준 본인들 음식 사진이다. 계두스 덮밥 6,000원. ..

2016년 남포동 트리축제 맛보기

남포동이 가까워서 매년 보고, 걷게 되는 거리다. 그래서 사실 아주 큰 감흥은 없다. 그래도 찍어놨으니 올려본다.이날 먹은 식사는 끼니 보고서에 따로 올릴 것이다. 헤헤.그런데 이 포스팅을 쓰기도 참 애매하게 사진수가 적다. 하지만 뭐, 나의 기록용이니까 너무 신경쓰지말아야겠다. 사진 많은 것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혹시나 이글을 찾으러 온 누군가도 거리에 직접 나가 눈으로 직접 보겠지. 헤헤헤. 한번 쭈욱 걸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하면 좋을 것 같다.거리가 시작되는 지점은 3군데 정도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먼저 거리가 시작되는 곳이자 끝나는 지점이라 생각되는 곳은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있는 맞은편이랄까. 지하철 남포역 7번출구 쪽부터 시작되어 광복로 광장으로 이어지는 길목이다. 그리고 두번..

소소한/오늘 2016.12.24

불타는 목요일에는 썰파! Thursday Party

모바일로 쓰다가. 조금은 대충쓰긴 했지만서도 오류가 나니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에 다트도 있고 신나는 썰파! 요즘 안간지 좀 됐네.. 막상 사진 보니 가고싶구낭. 사진 찍었던 저날따라 일행 중 한명이 블로그할거라고 사진을 마구 찍길래, 나도 옆에서 나도나도.하며 마구 찍었던...ㅋㅋㅋ 그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펍이지만 이렇게 대놓고 찍었던 적 없던 썰즈데이파티 사진을 올리며 정리하련다. 남포? 광복 썰즈데이파티. 족발골목이랄까, 족발집이 가득한 그 맞은편에 위치함. 내부. 그날따라 초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구, 사진도 깔끔하게(?) 잘 찍혔구마. 내가 좋아하는 다트. 거의 501 혹은 701. 점수까기가 점수 올리는 것보다 두어번? 더 던질 수 있어서ㅋㅋㅋ 가끔 축구게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