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던 3월, 부모님이랑 같이 매화꽃 구경가러 갔던 광양에서 먹은 광양불고기. 광양까지 갔는데 유명하다는 불고기 먹어봐야지 해서 찾아간 곳이다.나중에 먹고나서야 수요미식회에 나온집이구나 했다. 바로 옆에 다른 불고기 식당도 있었는데, 사실 조금 흔들렸다. 워낙 삼대불고기 식당 대기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름 올리고 기다리기로 했으니, 먹어보기로 한다. 한 30분은 기다린듯 싶다. 순번이 되면 남겨놓은 연락처로 연락이 온다. 삼대 불고기 식당의 이야기를 담은 테이블 시트. 기본으로 내어주는 검은 죽. 양배추 샐러드. 기본 찬과 쌈을 준비해준다. 공기밥 주문시 시락국과 함께 준다. 간이 되어 나오는 광양 불고기. 불고기라 고기도 얇고, 굽기도 힘들다. 골고루 익혀 먹어야하는데, 고기가 말리니까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