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2

나소페스티벌, 나다소극장에서 본 연극 <나비>

토요일 오후 동생과 연극을 보러 대연동으로 갔다. 곧 비가 오려는지 날씨가 흐릿하더니 연극 시작할 때쯤에는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졌다. 나소 페스티벌은 나다 소극장이 주무대가 되어 9월부터 진행되는 행사 같다. 나소페스티벌의 마지막 공연인 연극 티켓 받고 인증샷으로 남겨둔다. 극이 시작전에 무대 사진 찍어두었다. 극이 끝난 뒤에 찍으려 했으나 정신 없을 것 같아서 조심히 남겨두었다. 극의 내용은 청나라의 오랑캐가 조선에 침입해 아녀자들을 데려가고, 후에 돌아온 아녀자들은 정절을 잃었다는 이유로 집에서 홀대를 당한다. 그런 억울함을 호소하고자 임금에게 밤마다 꿈에 나타나는데, 묘안으로 회절강에서 몸을 씻으면 과거의 일은 사라진다는 어명을 내린다. 하지만 그 명조차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안타깝고 슬픈 여인..

ART BUSAN 2016

수 많은 작품들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기회 아트부산2016에 다녀온 5월 21일.많은 갤러리들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직접 방문했을 때 어마어마한 공간과 작품에 두번 놀랐다.여유있게 간다고 갔는데 시간이 부족했던 느낌이었다.시작은 카페인 섭취를 통해 기운 충전!그나저나 벡스코에 스타벅스 매장이 입점해 있었는지 모르겠다.분명 4월에 갔을 때는 못 본 것 같은데 말이다. 당시 여름 음료였던(당시 라고 하니 오래된 느낌이네, 겨우 5개월 지났는데, 겨우가 아닌가..)스타벅스 스모어 프라푸치노스타벅스에서 마신 것들만 올려도 포스팅 두세개는 만들듯.ㅋㅋㅋ 커피 한잔 마시면서 팜플렛을 들고 찬찬히 살펴본다.꼭 들려봐야 할 갤러리 체크. 추가로 미술품에 관한 강의 일정과 도슨트 체크.우리는 가서 도슨트 미리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