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외식하기 위해 개금동의 본가로 갔다. 주변에 고깃집이 있긴 하나, 맛이나 분위기가 마땅한 곳을 찾다 보니 본가를 가게 되었다. 주차공간도 꽤 넓어서 차를 가져가도 좋을 것 같다. 우리는 나름 가깝다고 걸어갔지만 말이다. 자리도 꽤 넓어서 답답하지 않다. 다만, 백종원 이름이 달린 식당이라 그런지 손님이 꽤 있었다. 우리도 앉아서 주문을 한다. 남들과 비슷하게, 아마 다들 이렇게 주문하지 않을까 싶다. 본가 모둠이랑 나중에는 우삼겹을 추가로 주문했다. 모둠은 꽃살, 안창살, 갈빗살을 고루 맛볼 수 있는 메뉴다. 국내산 고기는 아니지만, 기억에 미국산이거나 호주산이었던 것 같다. 모둠에는 새우도 포함되어 있다. 먼저 버섯을 올리고 고기를 구워본다. 모둠으로는 부족해서 우삼겹을 추가로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