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스 2

서울여행, 이태원 스페인 음식점 Tapas Bar(feat.무중철학)

저녁을 무엇으로 먹을지, 어느 음식점에 갈지 고민을 많이 했다.여기도 저기도 가보고 싶고 맛보고 싶고, 맛은 어떨지 괜찮을지 걱정도 했다. 스타쉐프가 운영하는 곳도 가고싶었는데 우리는 사이좋게(?) 가위바위보를 통해서 정했다. 그런데 것도 뭐, 하다보니 결국은 답정너였는지 스페인 음식을 택하게 됐다. 그리고 카페에서 나서서 길을 걸었고 처음 우리가 지나쳤던 이태원의 골목들 중 한곳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입구앞에는 이미 다른 손님들이 줄을 선채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줄서서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다같이 정해서 온 곳이니 그냥 기다리기로 한다.그/런/데 친구가 찾은 스페인 음식점은 여기가 아니라느...ㄴ 잠깐 당황했지만 이왕 기다리려고 줄섰는데 그리고 우리 뒤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