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수요일,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이라 영화 관람료가 5,000원이다. 시간대가 저녁시간에 한정 되기 때문에 보고싶은 영화가 있다면 미리 예매해둬야 좋을 것 같다. 나는 문화의 날이 뭐야, 그냥 정신없이 일상의 반복을 하다보니 수요일이었고 동생이 친구와 영화본다길래 아 그렇구나 했다. 그런데 문화의날이라 오랜만에 본다고. 신비한 동물사전 본다고. 킁 나도 그거보고싶었는데! 하고 찾아보니 신비한 동물사전은 구석진자리 혹은 맨 앞 두줄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진이었다. 물론 일반 상영관이 아니거나, 관람료가 정상가격인 시간대에는 자리가 아주 여유로웠지만 말이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을 보면 어떨까 싶었다. 얼마전에 톰아저씨가 또(?) 내한 한것도 생각나고, 톰 아저씨 영화는 미션임파서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