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동 맛집 3

부산 주례동 : 학교 앞 신선한 채소 가득담아 칼칼하게, 마부마라탕

집 근처가 학교 앞이라 식당이 제법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마라탕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어, 마라탕을 다루는 곳이 대충 떠올려봐도 5군데는 되는 듯하다. 그중 한 군데인 마부마라탕을 다녀왔다. 마부마라탕 주례점 위치 경남정보대학교 정문에서 가깝다. 물론 그 바로 앞에 마라탕을 하는 다른 식당도 있지만, 여기는 1층이라서 쉬이 들어가기 좋다. 눈에 확 띄는 곳이다. 마부 마라탕 주문하기 1. 먼저 계산대 앞쪽에 있는 빈 볼과 집게를 챙긴다. 2. 냉장칸에서 채소와 어묵, 해산물 등을 원하는 대로 담는다. 이런 방식으로 운영하는 마라탕 전문 식당을 몇 군데 가봤는데, 주례동 마부 마라탕은 재료가 신선한 편인 것 같다. 시든 채소는 보이지 않고, 싱싱한 것을 잘 채워두는 것 같다. 3. 원하는 재료를 담아,..

부산 주례동 : 고깃집, 더도이 축산직영 주례점

원래 가려고 한 곳이 영업을 하지 않아서, 다른 데를 찾아 걷다가 들어가게 된 식당이다. 의외로 손님이 많아서 놀랐다. 고기는 수입산이지만, 100g에 4,990원으로 저렴해 보이기는 했다. 숯 값이 3천 원, 따로 있었다. (메뉴판을 못 찍었다. 메뉴가 많지 않고, 소고기와 돼지고기 중에 고르면 된다.) 특수부위라고 되어 있어서, 뭔지 물어보니 갈빗살이라고 했다. 일단 기본 500g을 주문했다. 일단 두툼한 두께에 만족! 소고기는 덜 익어도 괜찮다지만, 나는 전면이 골고루 노릇한 게 좋다. 생고기로 500 먹었으니, 양념으로 300g을 주문해봤다. 양념 고기는 얇게 썰어져, 즉석 양념이 고루 묻도록 한 것 같았다. 양념 고기를 처음 구웠을 때는, 양념 맛이 좀 심심하게 느껴졌다. 먹다 보니 점점 간이 ..

부산 주례동 : 멕시칸 스타일, BONA TACOS

보나타코스!냉정역에서 학교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보이는 예쁜 장소. 식당인듯 카페인듯 하지만 늦게까지 하는 호프이기도 한. 지나가면서 보니, 점심에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파는 것 같았다. 간판도 예쁘고, 파란색의 외관이 인상적이라, 한번 들러 먹고 싶은 장소로 찜해 놓고 있었다. 이날은 동생이 우울하다고 맥주한잔이 고프다고 했다. 무얼 안주삼아 먹으면 좋을까, 하는데 바로 앞 맘스터치는 일찍이 문을 닫았다. 치킨은 부담스럽고, 감자튀김이 괜찮을 것 같은데 맥도날드까지 내려가야할까. 그렇게 내려가다 보인, 보나타코스! 여기 나쵸 먹을래? 처음에는 들러서 간단히 안주거리를 사서 집에 와 먹으려고 했다. 왜냐하면 집에 사다놓은 맥주가 있었으니까. 그래서 사장님께 포장 가능한지 물어보고, 주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