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외식 10

부산 주례동 : 동파육을 맛볼 수 있는 중식당, 공린미방

짧고 소중한 주말이라,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집 근처 가까운 중식당을 찾았다. 혹시 몰라서 미리 전화로 예약도 했었다. 공린미방 위치와 주차정보 공린미방은 신주례 아파트 단지 쪽에 위치해 있다. 야외 주차장과 타워 주차장이 있어서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다. 다만 식사 후 나오는 타이밍이 겹치면 차 빼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 공린미방 추천 메뉴 여럿이 와서 메뉴가 고민될 때 추천할 수 있는 게, 바로 세트 메뉴다. 물론 코스요리도 있다. 코스 요리에 나오는 메뉴와 두어 가지 다르지만, 4인 기준 공린 가족 세트로도 충분할 것 같았다. 그리고 다른 메인 메뉴가 먹고 싶기도 했다. 어향동고와 동파육 중에 고민을 했다. 두 메뉴다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는데, 다수의 의견에 따라 동파육을 주문했다..

부산 학장동 : 소고기를 두배로 주는 착한소 학장점

개업을 최근에 한 것 같다. 요즘 지역 광고로 자주 보이니, 아빠가 궁금하셨나 보다. 입구에 평일 점심특선 시간이 안내되어 있었는데, 오후 4시까지였던 것 같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 때는 저녁이라, 일반 고기 메뉴로 주문했다. 소고기, 돼지고기 두 개뿐이니 뭐 먹을지 고민할 횟수가 적다. 소고기는 이 가격에 당연한(?) 거지만, 수입산이었다. 우리는 갈빗살 3인분으로 주문했다. 400g씩 생고기와 양념이 된 채 나왔다. 오픈한 기념으로 주는 것인지, 원래 모든 상에 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구워 먹을 수 있는 새우도 같이 나왔다. 1인당 1마리씩인가 보다. 열심히 구워 먹었다. 뒤에 먹은 양념이 조금 더 괜찮았는데, 반반으로 고루 먹는 게 좋은 것 같다. 조금 남은 양념고기는 반찬 삼아 먹으려고 냉면과 비..

부산 개금, 주례동 : 한우 생생마을 식육식당(동백전으로 10% 할인 받기)

동생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찾은 한우-돼지고기도 팔고 있는 식육식당이다. 다음지도에서 보이는 대로 따라가지 말고,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 입구가 바로 보이는 대로 가면 된다. (지도를 보고 찾은 동생은 많이 헤맸다고.) 식당에 들어서면 카운터 앞에 진열대가 있고 여러부위가 팩으로 포장되어 있다. 마트에서처럼 먹고 싶은 것을 고르고, 카운터에 얘기만 하면 된다. 최종 결제는 식사를 다 마친 후 한다. 상차림비가 따로 있는데, 1인당 4천원이다. 어린이는 2천 원이었던 것 같다. 기본 상차림으로 쌈과 채소, 샐러드랑 편육도 나온다. 고기를 구워 먹느라 바빠서 찍은 사진은 이게 전부다. 먹다가 한우육회도 주문했다. 우리는 테이블을 나눠서 쓰고 있어서, 주문할 때 두 접시로 나누어 줄 수 있는지 문의했다. 그리고 ..

부산 주례동 : 가족 외식은 중화요리, 공린미방

오랜만에 가족 모두가 시간이 맞아서 가까운 곳에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만만한 메뉴가 중식인 것 같다. 조금 걸어가야 하긴 하지만, 근처에 마땅히 먹을만 한데를 찾다보니 주례동에 있는 중화요리집 공린미방이다.코스로 먹을까 하다가, 코스의 메뉴 중 원치 않는 음식이 있어서 공세트에 사람 수 맞춰서 주문했다.​​모자라면 다른 음식을 주문하기로 하고는, 먼저 유산슬이 나왔다. ​해산물과야채가 골고루 양념에 볶아져 나왔다. 그럭저럭 맛있길래 테이블 위의 간이 메뉴가 눈에 띄었다. 만두류 중 샤오롱바오를 주문해볼까 해서 물어보니 4개씩 나온다고 해서 새우샤오마이를 같이 주문했다. ​비주얼은 괜찮은데 만두 크기가 넘나 작은 것. ​만두 맛은 솔직히, 그냥 그랬다. 육즙이 살짝 모자랐다.이어서 나온 것은 탕수육이다...

부산 청사포 : 조개구이 맛집, 제이제이가리비

동생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하여, 바람도 쐴겸 다같이 청사포로 향했다. 청사포에 도착하니 시원한 풍경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게다가 날씨까지 좋았다. 메뉴는 조개구이로 정했고, 또 청사포에는 조개구이집이 대부분이다. 문제는 어디, 어떤 곳으로 가야할지가 고민이었다. 먼저 제일 유명한(?) '수x이네'를 방문, 실내 포차같은 분위기였는데 손님들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직원도 바빠보였는데, 우리를 맞이하는 모습이 영 달갑지 않아 우리도 발길을 돌렸다. 그래서 엄마가 검색으로 알아놨던, '제이제이가리비'에 가보기로 했다. 매장은 작았지만, 바다가 보이는 창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단품으로 주문해서 모자라면 더 먹기로 하고, 가리비와 모듬조개를 주문했다. 받고 보니 모듬조개 메뉴에도 가리비가 나오긴 했다. 키조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