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운동이야기

수영일지 20180727금

소라잉 2018. 7. 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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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남겨보는 수영일지.


그동안, 6월부터 7월 지금까지 아침 6시 타임으로 다니고 있는 중이다.

의외로(아니 사실 나는 성실히 갈걸 알고 있었다.) 거의 결석 없이 다녔다.

때때로 그날들을 빼고. 일단 출석은 거의 했다. 다만, 6시 딱딱 맞춰 들어가진 못했다.

거의 6시가 다되어갈 때 즈음 도착해서 씻고, 탕에 1분이라도 있다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탕에 몸을 담궜다 들어가는 이유는, 밤사이 경직된 몸을 풀어주고, 혈액순환과 또 비염기가 있어서 몸을 데우기 위해서다.

나름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대신 준비운동 없이(준비운동 할 시간에 씻거나 탕에 있기 때문에) 바로 물속으로 들어가 음파음파 앞으로- 가는게 버겁긴 하다.


수영을 6시 타임으로 옮기면서 달라진 점

일단 강사가 바뀜. 그래서 가르치는 스타일도 다름. 처음부터 이 강사님을 만났더라면 내가 좀 더 빨리 배울 수 있었을까 모르겠다.

아무튼, 6월이 끝나갈때는 7월 되면 자유형 할 수 있겠다고 했는데. 이제쯤 되니 8월 되면 자유형 할 수 있을 것 같단다. ㅋㅋㅋ

6월과 7월은 거의 연습의 반복이었던 것 같다.

숨쉬기, 수평뜨기, 킥판과 발차기. - 발차기는 아주 아주 조금이지만 전보다는 나아진 느낌이다.

요새는 누워뜨기를 몇번 했었는데. 쉬운듯 어렵다. 내가 물에 뜰 수 있나?

킥판 없이 수평뜨기를 해야할 때도 엄청 무섭던데. 이것도 아직 한번밖에 안해본터라... 또 해야할 때가 온다고 생각하면. 끙


이대로 8월에 자유형이 가능할까?


이상 수영을 3개월째 다니고 있는데 아직도 초보인 사람이 남기는 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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