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끼니 보고서

센텀시티 점심, 교동짬뽕

소라잉 2016. 12. 1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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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용 사진 한장씩 뿐이라 간단하게 보고서만 남긴다.


전에 먹었던 볶음밥 6,500원 짬뽕국물을 같이 내준다.

나름 맛 괜찮았다. 짜장은 그럭저럭 볶음밥은 밥알이 고슬고슬하게 볶아져서 나왔다.

짬뽕 국물과 먹으면 간은 맞는 듯 하다.

그리고 이번에 먹은 짬뽕 6,500원.

마지막에 부추와 깨소금을 한껏 올려진 채 나온다.


전에 먹었던 짬뽕 국물이 이정도로 매웠나 싶게 이번에 먹은 짬뽕은 많이 매웠다. 국물부터 맛보고자 숟가락으로 한 입 먹는데 목이 따가웠다. 히융

그래도 건더기까지 호로록 다 먹게 되는 맛이었다. 맵지만 입맛에 맞는 매운맛이랄까. 엄청 추운날씨였는데 맵고, 덥고 땀흘렸더니 밖에 나오자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졌다. 아무튼 맛은 가격대비 괜찮다. 주방을 보고 있으니 화력이 활활 세던데 왜 맛이 없겠는가. 불맛이라도 있지. 다만 옷에 냄새가 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거 은근히 주위에 민폐인데, 나님은 옷에 냄새가 나서 오후에는 머리가 아팠다. 히융2


음, 포스팅 남기려고 혹시나 하고 찾아봤다. 이 식당의 이름도 정확히 알겸, 그런데 의외로 포스팅이 좀 있길래 보니 여기가 전국 5대 짬뽕집이라니. 그런데 뭐 이것도 여기만 유일한 것이 아니라 다른 곳도 교동짬뽕이라는 명칭을 갖고 있는 것을 보니 체인점인가 보다. 내가 찾은 곳도 본업은 치킨집인 듯 하던데, 점심 시간만 이렇게 짬뽕과 기타 식사류를 판매하는 것인가 싶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교동짬뽕이 이 교동짬뽕일까. 그러니까 그 교동짬뽕을 그대로 가져와 파는 것일까. 문득 궁금하다.


센텀시티의 교동짬뽕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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