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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포 : 버거인뉴욕 BURGER IN NEWYORK

친구의 생일 기념으로! 식샤 한끼- 하기로 했다. 셀카 어플중에 구캠이 핫하다고 해서 받아봤는데, 예쁘게 나온듯? 손이 이상하다고 다시 찍어달래서 찍었지만 그건 초점이 아웃. 이게 더 마음에 들어서 내마음대로 업로드.아무튼, 뉴욕인버거 가보고 싶다는 친구 의견대로 총총 갔더니 자리가 있다? 직원은 있다고 했지만 셋이 앉기에는 뭔가 애매한 자리들 뿐이었다. 날이 덜 추운것 같으니까 밖에 앉기로 했다. 그러고나서야 미세먼지가 걱정이 됐다. 카운터에서 주문 후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면 가져다준다. (어라? 이 방식 익숙한데...) 기본 버거인 뉴욕버거 1, 베이컨치즈 1, 스페셜버거 1개씩 주문하고 음료와 감자튀김이 없으면 섭하니까 콤보를 하나, 그리고 치즈가 있는 스페셜 콤보도 하나.감자튀김이 2인분 치고는 ..

김해 진영 : 모든 자리가 예쁜 카페, 와당커피

흙담에서 식사를 하고 입가심으로 커피 한잔 할 겸 3층으로 올라가봤다. 와당커피라 간판을 내걸고 운영중인 카페였다. 카페 입구도 2층의 입구처럼 같은 문을 하고 있었지만, 또 카페가 주는 느낌은 달랐다. 잔을 쥐고 있는 관절 마네킹이 눈에 띈다. 들어서면 바로 카운터인데, 메뉴판에서 내눈에 보이는 것은 핸드드립 메뉴. 핸드드립이 되는 것을 알고 나의 커피는 핸드드립으로, 엄마와 아빠가 마실 것은 라떼로 주문을 했다. 나중에 다른 손님에게 내어주는 핑크색 음료를 보고서야, 생과일 주스를 팔고 있음을 알았다. 엄마에게 저걸로 주문해드릴걸 싶었다.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커피 외에 스무디나 차 종류 등 음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판매중이었다. 나는 그저 이 카페에 핸드드립 커피를 팔고 있으며, 어떤 원두를 택할..

소소한/카페 2017.06.17

드디어 나도 포켓몬 트레이너, 포켓몬GO

아침에 밥먹으면서 자막뉴스로 포켓몬고가 국내에서도 본격 서비스된다고 하길래 번뜩했다. 전부터 하고싶었으나, 속초나 울산에 갈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생각보다 빨리(?)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게임 용량이 엄청 큰데다, 위치기반 서비스라 배터리가 정말 빨리 닳는다. 내 폰이 벌써 감당하지 못하는 걸까. 아무튼, 설치하고 제일 처음 보이는 포켓몬은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이다. 어떤 포켓몬을 처음으로 잡을지 엄청 고민했다. 내 등 뒤에 귀요미 삼총사. 결국 파이리로 잡았다.기본 스토리는 비슷한 듯 하다.다만 어떻게 레벨업 시켜야하는지는 모르겠다. 귀여운 이브이를 잡았다. 헤헤 포켓스톱이 포켓몬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인가보다.포켓스톱을 확인하면, 포켓볼과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오늘 잡은 포켓몬이 19마리..

소소한/오늘 2017.01.25

가격 착한 맛집, 남포동 맛송송 면집

엄마랑 영화보기 전에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곳이다. 엄마랑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몇가지 검색하다가 찾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이 식당 말고는 비슷한 쌀국수, 아니면 카레나 스테이크(?)를 먹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엄마가 단번에 칼국수를 선택해 남포문고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남포문고 뒤로 조금만 길을 걸으면 맛송송 면집이 보인다.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엄마랑 내가 앉을 딱 2인석 테이블이 있었다. 테이블에는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고, 수저와 김가루, 조미료가 한켠에 준비되어 있다. 나는 짬뽕육수를 선택했다.7,500원. 엄마는 소고기 버섯 육수 7,500원. 칼국수와 나중에 죽을 끓일 수 있는 약간의 밥을 같이 내어준다. 영양밥이던가. 조금 기다리면 이렇게 보글보글 끓어 오..

서울여행, 든든한 한끼식사 소녀방앗간

전날 자기전에 어디를 가볼까, 무엇을 먹을까 찾다가 참명란비빔밥과 장아찌불고기밥 사진을 보고 바로 여기다 싶어 찾아간 곳이다.그런데 식사는 요일에 따라 정해진 메뉴에 한해서만 주문 할 수 있었다. 우리가 찾은 날은 일요일 점심시간, 내가 먹고 싶었던 참명란비빔밥이 가능하다. 식당 한켠에는 식재료라고 해야하나, 발효청을 비롯한 식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었다. 식사를 주문하고 기다리다 발효청이 궁금해 오미자와 사과 하나씩 주문해 마셨다.맛은 오미자는 상큼시큼, 사과는 달큼한 맛이다.나는 사과맛이, 친구들은 오미자가 더 낫다고 했다. 드디어 밥이 나왔다. 밑반찬 3종과 국이 각자 쟁반에 준비되어 나온다. 노오란 노른자와 송송송 썰린 잔파, 김가루, 그리고 명란이 조화롭게 있다. 속이 안좋았던 친구는 산나물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