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26

부산 부전동 : 서면 담소 나누기 좋은 꼬치구이 술집, 소설담

연말이라 그런지, 서면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많다. 또 늘 먹는 것은 질리는데, 뭐 특별한 게 없을까 하다가 찾게 된 닭꼬치구이집 '소설담'이다. 서면 꼬치구이 맛집 소설담 위치 위치는 서면 1 번가 쪽인데,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찾기는 어렵지 않으나 조금 걸어 들어가야 한다는 게 아쉽다. 그래서인지 약간 아는 사람만 가는 곳인 듯한 아지트 같은 느낌도 난다. 서면 맛집 소설담 후기 가게 외부도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이었다. '소설담'이라 세 글자 아래 야키토리 비스트로라고 되어 있었다. 닭꼬치와 와인을 파는 작은 식당일까.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와인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선택지가 많지 않았는데, 한라볼을 주문했다. 그리고 인도의 난처럼 일본에서도 비슷하게 먹는 건데, 얇은 반죽(?..

부산 부전동 : 서면 롯백 근처 깔끔한 분위기 술맛집, 일레븐그릴(11.grill)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서 그런지, 서면에 사람이 꽤 많다. (그 전에도 그랬던 것 같기도...) 웬만한 맛집은 술집이라도 기다려야 하는 곳도 꽤 있다. 그중 술집이지만 분위기 좋고, 엄청- 맛있는 술집을 찾고 있다면 일레븐그릴을 추천한다. 일레븐그릴 위치 서면 롯데백화점 뒤쪽에 있다. 여러 병원 건물들 사이 안쪽 골목 끝에 있다. 일레븐그릴 영업시간 17:00~24:00 (일요일 휴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내려가면서 밤 12시까지라고 안내받았는데, 영업시간은 다시 바뀔지도 모르겠다. 맛있게 먹은 일레븐그릴11.grill 메뉴를 보고 정말 오래오래(?) 고민한 끝에 술과 안주를 골랐다. 술은 와인이 아니면 몇 종류 없었기에 라거 한잔과 '토끼 소주'라는 것을 주문했다. 토끼 소주는 소주인데도 가격이..

부산 부전동 : 서면시장 명물 손칼국수, 기장손칼국수(위치, 영업시간)

한 번씩 서면시장을 지나가다 보면 어떤 곳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게 바로 '기장손칼국수'였다. 회전율도 빨라서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기다려도 좋을 것 같다. 서면시장 기장손칼국수 위치 기장손칼국수는 기장이 아니고 왜 서면에 있는지 모르겠지만(허허), 서면시장에 위치해있다. 서면시장 큰 길목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기장손칼국수 영업시간 - 매일 9:00 ~ 21:00 (명절은 휴무) 아침 일찍(?)부터 해서, 오전에 빈속이라면 따뜻하게 한 끼 먹기에 좋다. 기장손칼국수 맛있게 먹은 후기 메뉴에 손칼국수 말고도, 비빔과 냉칼국수가 있었다. 궁금하지만 기본이자 베스트인 손칼국수를 주문했다. 칼국수만 먹기 아쉬우니까 김밥도 추가했다. 김밥은 미리 만들어둔 것을 썰어주는 것 같았다...

부산 부전동 : 서면에서 빠른 점심을 원한다면, 카레카레

서면에서 빨리 점심 해결해야 할 때 가면 좋을 것 같은 카레카레 식당이다. 서면 카레카레 위치 위치는 롯데백화점 바로 뒤쪽이고 건물 2층인데,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던 것 같다. 아래쪽은 한식당 같았는데, 카레와 살짝 고민하다 가성비일 것 같은 카레카레로 들어갔다. 서면 카레카레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2층으로 올라가는 길 벽면에 예쁘게 꾸며놨길래 찍었다. (이럴 때 왜 갑자기 블로거?ㅋㅋ) 카레카레에서 카레 먹은 후기 안으로 들어가면 2층이라 그런지 창가는 테라스처럼 창이 개방되어 있었다. 시원한 느낌이 나서 좋았다. 지금은 추울 수도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다. 인테리어도 캐주얼하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작은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된다. 메뉴는 다양한 편은 아니었는데,..

부산 부전동 : 이제는 갈 수 없는 서면의 미화당살롱

남포동에 있는 미화당이 서면에서 만날 수 있을 때의 반가움이란! 서면에서 조금 들어간 골목에 위치해 있던 미화당 살롱. 지금 찾아보니, 영업을 종료했다고 한다. ㅠㅠ 오래되고 낡은 빈주택을 개조해 만든 남포동의 미화당처럼 서면도 낡은 주택을 개조해 만들었다고 한다. 서면 중심가에 그런 오래된 주택이 있었다니! 이제 서면에서 미화당살롱을 찾을 수는 없지만, 남포동으로 가야지. 아래는 추억이 되버린 서면 미화당 살롱의 음식과 사진들. 맥주에는 감튀! 감자튀김 최고다. 낡은 주택을 개조한 것처럼 서면 미화당 살롱 내부의 분위기도 약간의 빈티지가 느껴진다. 차분하고 아늑한 조명, 레이스 테이블보와 의자, 거울 등 인테리어 소품에서 복고풍이 느껴졌다. 엔틱 한 소품들도 좋았다. 친구랑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