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끼니 보고서

주말에는 피맥! 피자에땅 퐁듀 불금피자

소라잉 2017. 8. 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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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우니, 입맛도 없고 이럴 때 시원한 맥주 한잔이 딱이다. 거기에 어울리는 건 치킨?은 어쩐지 끌리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피자피자, 피맥이다.


사실 동생이 적극 먹고싶어 해서 주문하게 되었다. 몇 다른 피자도 후보에 있었지만, 우리가 최종 선택한 것은 피자에땅의 불금피자였다. 최근 피자에땅의 본사 갑질이 떠올랐지만, 사먹는 것이 가맹점주에게 피해가 가진 않겠지 싶었다. 전화 걸었을 때는 주말 저녁이어서 그런지, 4-50분 걸린다고 했다. 그래서 늦게 오겠거니 했더니 30분정도 뒤에 초인종이 울렸다.


달피자도 맛있는데,

오늘은 퐁듀 피자!


라지 24,900원.

도우는 피타로, 소스는 기본 핫치즈 대신 블루치즈로 주문했다.

스크린 도우는 일반도우, 피타는 얇은 도우!


토핑 대신 치즈 부분에 초점이..


치즈 소스 올려서 한입.


피맥의 주인공! 맥스 한캔.


불고기가 들어가는건 알고 있었지만, 먹는데 김치맛이 났다. 한번 찾아보니, 된장마요, 볶음김치가 주요 토핑이었는데 의외로 조합이 잘 어울렸다. 우리가 먹던 재료라서 그런가, 친숙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소스나, 도우랑 따로 놀지도 않고 괜찮았다. 다만 불고기가 조금 질겼다. 고기 토핑은 다른 브랜드의 피자가 나은것 같다. 아무튼 도우가 얇아서 동생이랑 둘이서 라지 한판을 클리어 해버렸다.


그런데 피타 2조각에 칼로리가 568이라니. 각 4개씩은 먹었으니, 이걸로 1000칼로리가 넘게 먹은건가. 헐랭. 괜찮아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 그랬어.

마무리는 시원한 파인애플식초 한잔으로 했으니, 괜찮을거다.


불금피자 먹기전에 후기 어떤가 찾아봤는데 광고글이 좀 많아서, 그랬지만 나는 내돈 아니고 동생돈으로 먹었다. 그러니까 당당히 별점


맛 ★★★

가격 ★★★


동생의견 반영. 동생이 전에 먹은 도미노 꽃게온더피자 보다는 낫다고 했다. 하지만 고기 토핑으로 따지자면 도미노가 더 맛있다고 했다.


하여간, 피자에땅 퐁듀 불금피자 시식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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